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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발 렉터, 우아하고 지적인 악마

 한니발 렉터, 우아하고 지적인 악마

한니발 렉터는 그냥 악당이 아니에요 한니발 렉터는 살인자고 식인범이에요. 근데 그냥 무섭기만 한 캐릭터는 아니에요.

그보다 더 섬뜩한 건, 그가 굉장히 지적이고 세련됐다는 점이에요. 보통 영화 속 살인마 하면 광기 가득한 얼굴, 폭력적인 언행,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떠올리게 되지만, 한니발은 정반대예요.

의사였고, 예술과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고, 예의도 바르죠. 심지어 요리도 아주 고급스럽게 해요.

근데 그 식탁 위에 올라오는 게 사람이라는 것만 빼면 말이죠. 이런 이질적인 조합이 그를 단순한 악당이 아니라 ‘무서운데 눈을 못 떼게 만드는’ 캐릭터로 만들어요.

이 캐릭터가 진짜 유명해진 건 <양들의 침묵> 한니발 렉터라는 캐릭터는 토머스 해리스의 소설에서 시작됐어요. 그리고 그걸 영화로 옮긴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건 <양들의 침묵(The Silence of the Lambs, 1991)>이에요.

이 영화에서 한니발은 조연이지만, 거의 주인공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감옥에 갇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