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극은 언제나 사람들의 감정을 뒤흔든다. 억울함과 분노, 정의를 향한 갈망이 응축된 이 장르는, 한 번 빠지면 헤어날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오늘은 복수라는 주제로 강렬한 몰입감을 남기는 다섯 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단순한 자극을 넘어선, 탄탄한 서사와 강렬한 메시지를 품은 영화들이다.
친절한 금자씨 (2005) 친절한 금자씨 감독 박찬욱 출연 이영애, 최민식, 권예영, 김시후, 남일우, 김병옥, 오달수, 이승신, 김부선, 라미란 개봉 2005.07.29. 감독: 박찬욱 / 주연: 이영애, 최민식 13년간 무고한 죄로 감옥에 갇힌 금자.
석방된 그녀는 조용히, 그러나 정교하게 복수를 준비한다.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의 완성작으로, 이영애의 차분하지만 강렬한 연기가 중심을 잡는다.
영화는 잔혹성과 동정심, 그리고 정의라는 개념을 끝없이 교차시키며 관객을 혼란에 빠뜨린다. 무자비한 복수 끝에 남는 여운은 단순한 사이다를 넘어선 감정이다.
악마를 보았다 (2010) 악마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