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며칠 전부터 예민한 날이었다 재작년 가슴 맘모톰에 이어 미세석회 제거 수술을 하고 두 번째로 받는 정기점검 날이다 스스로 아주 멀쩡해서 진짜 멀쩡한 줄 알았는데 당일인 오늘은 아침부터 두근두근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두 발에 바위돌 하나씩 매달고 가는듯한 무거운 발걸음으로 병원 가는 지하철을 탔다 1년에 한 번씩 받는 정기점검이지만 처음 세계로병원 진료받자마자 시술+수술+후유증까지 3연타를 계속 맞았던 기억에 트라우마처럼 병원 가는 길이 무섭다 1층 원무과에 접수하고 마침 올해가 유방x-ray 국가검진 대상이라 무료로 검사하고 지하1층 초음파실 예약해둔 유방초음파와 확대촬영술도 같이 하기로 함 옷 갈아입고 긴장되는 마음 붙잡고 대기하다가 초음파실 입실하여 x-ray부터 찍고 그다음 유방확대술 찍고 짜부러지는 고통은 경험자들은 알것이야ㅠㅠ 2층 초음파실 올라가서 초음파를 마지막으로 본다 초음파 내내 미세석회가 늘었을지 혹들이 커졌을지 머릿속은 복잡 초음파 끝나고 다시 탈의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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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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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점검
원문 링크 : 정기점검한날(사직세계로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