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걸 좀 봐! 뒤따르는 자의 왼쪽에 빛이 들지 않잖아!
살아 있는 사람처럼 걷고 있어!" 이 말을 듣고 눈을 돌리자 나만을, 나만을, 그리고 부서진 햇빛을, 놀라운 눈으로 바라보는 영혼들이 보였다.
선생님이 나를 꾸짖었다. "무엇에 관심을 뺏겨 걸을을 늦추느냐!
그들 재잘거리는 소리에 신경을 써 무엇 하리! 내 뒤를 따르라!
저들은 떠들도록 내버려 두고, 바람이 불어쳐도 끝자락조차 흔들리지 않는 탑처럼 굳건하여라! 연옥 제5곡 _ 신곡 ; 단테 알리기에리 < 민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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