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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런던 일기 #3

 뒤늦게 런던 일기 #3

런던에서 3주 정도 지내면서 타워브리지를 3번 방문했다. 나는 런던아이보다 타워브리지가 더 좋았다.

타워브리지를 보고만 있어도 웅장함 때문인지 내 마음이 꽉 꽉 채워지는 기분,, 그저 멍하니 웅장한 아름다움을 바라보게 된다. 첫 번째 방문은 혼자였는데 약간 쌀쌀한 날씨에 겉옷을 안 챙긴 걸 후회하긴 했다.

지하철 타고 버스에서 내려 구글맵 따라 10분 정도 걸었더니 하늘색의 큰 건축물이 힐끗힐끗 보이기 시작했다. 내가 런던에 도착하기 며칠 전까지만 해도 폭염이었다는데, 나는 폭염은커녕 날씨가 너무 좋고 밤에는 쌀쌀했다.

하늘은 매일매일 다르게 예뻤다. 하루도 안 빼놓고 하늘을 찍었다.

타워 브리지 가는 길 옆에 보이는 게 런던 탑이었던 거 같다. 런던 탑을 방문하진 않았지만 다음번엔 가보고 싶다.

사진보다 훨씬 예쁜데 잘 안 담겨서 아쉬웠지만 타워브리지를 보자마자 혼자 와... 하며 감탄사만 남발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타워브리지를 건너는 것도 좋지만 아래에서 바라보는 타워브리지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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