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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답은 내 안에 있다.

 모든 답은 내 안에 있다.

일요일에 아이가 학교 숙제가 있다면서 영상 편집을 가르쳐 달라고 했다. 아이의 성향을 알았던 나는 생각나는 기본적인 툴만 설명해 주고 외출을 했다.

나간 뒤 한 번 전화 와서 대답해 준 것이 전부였다. 돌아와 물어보니 90% 이상 완성했다고 했다.

비록 영상은 보여주지 않았지만, 곁눈질로 보아하니 완성도가 내가 생각한 것보다 좋았다. 효과음도 한 번 넣어 보라고 코칭을 해주었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 학교 선생이, 강사가 가르쳐 주어도 외롭게 혼자 물고 늘어져야 비로소 내 것이 된다.

이런 과정 없이 혹시나 틀릴까 봐 3자가 개입하는 것은 금물이다. 개입하는 순간 생각은 멈추고, 굳어버린다.

그리고 내 생각보다 남의 생각에 의존하게 된다. 아무리 늦어도 혼자서 정답 없이 이것저것 해보는 것이 가장 나다운 창작이 나온다.

모든 답은 내 안에 있다....

# 모든답은내안에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