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눈이 하염없이 내린 아침이었습니다. 맞이할 새도 없이 출근 준비하며 들었던 생각은 "쉬는 날이면 이 눈이 참 예뻤을 텐데.
오늘 출근 길이 만만치 않겠네". 당장 눈을 즐길 여유가 없었습니다.
역시나 출근길 여정이 순탄치가 안았어요. 아니나 다를까 지하철역까지 가는 마을버스가 원래 노선을 갈 수 없다고 타자마자 기사님이 말해주더군요.
기존 노선을 바꿀 수밖에 없었습니다. 샛길로 가던 길은 이미 눈으로 갈 수 없는 길이 되었고요.
기사님은 어찌할 바 몰라, 헤매던 때 제가 말했습니다. "그나마 큰 길로 가야 안전하게 가니까요.
길 모르시면 제가 안내해 드릴게요. 우회하는 길이 있어요."
길은 미끄럽고 험했지만, 다행히 지하철역에 다다를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할지 몰라서 그냥 있는 것은 최선이 아닙니다.
일이 꼬이면 어떤 다른 것을 포기해야 할 때가 생깁니다. 과감히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아야 합니다.
어제 상황이 그랬습니다. 출근을 해야 하고 안전하게 가야 했죠.
기존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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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에맡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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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인것에너무애쓰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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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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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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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원문 링크 : 너무 애쓰지 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