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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회복

김홍신 작가는 소중한 건 지나고 나서야 뒤늦게 깨닫게 된다고 했다. 며칠 사이 몸이 아파보니 작은 것 하나라도 할 수 없는 자신을 보며,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모든 걸 갸날픈 육성이나 손짓으로 아내에게 애원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기쁨이 있기에 슬픔도 값어치가 있다.

건강도 아픔이 있기에 소중해진다. 아픔도 잠시 쉬어가라는 신호라 했다.

몸을 다시 돌보라는 경고의 메시지. 찬바람이 거치면 운동에 전념해야겠단 다짐도 해본다.

이틀간 곡기를 끊어보니, 먹는 것에 대한 갈증을 알았는지 배에서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회복한다는 증거.

꼬르륵하는 소리가 이리 반가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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