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박세리 아버지 사태를 보면서, 같이 조명 받는 인물이 손웅정 씨입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어떤 부모들은 지원한 뒤에는 훗날 무슨 약속이나 한 것처럼 기대하고 대가를 은연중에 바라기도 합니다. 한편 손웅정 씨는, "자식 돈은 자식 돈, 내 돈은 내 돈, 배우자 돈은 배우자 돈이다.
자식 성공은 자식 성공, 배우자 성공은 배우자 성공, 내 성공만이 내 성공"라고 말합니다. 한 개인으로서 홀로서기를 강조하고 금전적인 부분은 전혀 개입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자식만 바라보고 키우고 나면 빈 껍데기만 남는 부모의 세계관이 아니죠. 손웅정 씨의 생각하는 세계관은 부모로서 자식을 사랑해 주고, 자기 위치와 범위 안에서 최대한 도와줍니다.
그렇지만, 그 이상은 관여하지 않습니다. 즉,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해 주는 것이죠.
부모의 도리는 하되, 내 인생은 내가 책임지자는 자세입니다. 내가 낳았지만 아이들은 또 다른 인격체입니다.
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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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내 아이지만 또 다른 인격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