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냉장고에 반찬이 하루 이상 들어가 있으면 마음이 쓰여요. 얼른 먹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새로운 반찬을 하기도 망설여지구요.
며칠간 두고 먹어도 배탈은 나지 않겠지만 맛이 좀 떨어지긴 하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냉장고에 있는 반찬 몇 가지와 식재료를 모아서 김밥을 말아 먹었답니다.
반찬으로는 시금치나물 무침과 오이무침이 있었구요. 냉장고 식재료는 수제 동그랑땡 반죽, 팽이버섯, 오이, 청상추, 달걀이 있었어요.
동그랑땡 반죽에 팽이버섯을 잘게 다져 넣어서 팬에 크게 한 판 부쳐봤어요. 뒤집다가 부서지고 김밥에 들어갈 크기만큼 썰다가 또 부서져서 비주얼이 형편없지만;; 김밥을 잘 말아서 썰어주면 감쪽같을 거라는 생각으로~ 쿨하게 통과~~!!
달걀 2개도 꺼내서 김밥용으로 납작한 계란말이를 해서 준비했구요. 오이는 채칼로 얇게 채 썰어서 준비하고 청상추는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했어요.
냉장고 있는 반찬이랑 식재료로 만들다 보니 재료 준비가 금방 끝나더라구요. 밥통 털이라고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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