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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클라멘 키우기-구근 심기, 꽃 개화, 씨앗 심기, 번식, 파종과 발아

 시클라멘 키우기-구근 심기, 꽃 개화, 씨앗 심기, 번식, 파종과 발아

작년 2월, 마트 매대에서 골라 왔던 시클라멘이 다시 꽃을 피웠습니다. 빛깔이 곱지만 향기는 그다지 곱지않은 시클라멘이 '녹녹한' 베란다에서 화려한 컬러감을 주고있어요.

어떤 식물을 죽인 후 똑 같은 종류의 식물을 들일 때는 약간의 각오 같은 것이 있지요. 이번엔 안 죽일 자신감 같은 것도 있고요.

지난 번처럼 하지 않으면 되더군요.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분갈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건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예요. 시클라멘은 대부분 저면관수 화분에 심겨져 판매가 되는 걸로 알아요.

과습에 취약한 식물이란 뜻일 겁니다. 저는 새로 구입한 식물은 가능한한 다시 흙배합을 하여 분갈이를 하는 편입니다.

식물을 키워온 시간이 쌓일 수록, 수많은 식물을 죽여본 경험을 한 후로 농장과 판매처의 환경이 달랐던 식물은 어쩌면 상품으로 소비자에게 오기까지만, 딱 거기까지만 건강하게 살아있으면 될 만큼만 심겨져 전달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수 없는 새로운 환경과 새 주인의 관리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