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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한데 당뇨? 마른당뇨 원인 증상, 살 빠지는 당뇨약 vs 살 찌는 당뇨약까지 총정리

 날씬한데 당뇨? 마른당뇨 원인 증상, 살 빠지는 당뇨약 vs 살 찌는 당뇨약까지 총정리

당뇨에 대한 흔한 오해 중 하나는 “뚱뚝한 사람만 걸린다”라는 식이다. 그러나 마른 당뇨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정상 체중이어도 당뇨 진단이 내려지는 원인은 체지방 분포와 근육량의 차이에 있다. 내장지방이 많거나 근육량이 부족하면 체중계 숫자만으로는 알 수 없다. 인슐린은 혈당을 세포 안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식후 혈당 상승에 따라 췌장에서 분비된 인슐린이 세포 문을 열고 포도당이 에너지로 쓰이게 한다. 인슐린 저항성은 마른 체형에서도 내장지방에서 염증 물질이 분비되어 인슈린 수용체를 방해하고 열쇠는 있는데 자물쇠가 녹슨 상태가 된다. 췌장 베타세포 기능 저하가 나타나 인슈린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특히 아시아인에게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으며, 비만이 없어도 췌장 기능이 선천적으로 약한 경우도 있다. 근육량 부족은 포도당을 소비할 공간이 적어 혈당이 혈중에 쌓이게 한다. 이처럼 마른 당뇨는 한 가지 원인으로 설명되기보다 위의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체중과 당뇨의 일대일 인과관계는 아니다. 실질적으로 피로감이 심하고 기력이 없으며 물을 자주 마시고 소변이 잦거나 상처 회복이 느린 경우, 가족 중 당뇨 환자가 있거나 내장지방이 있는 경우 등이 의심 요인으로 작용한다.

당뇨약에 대한 오해 중에서 가장 흔한 질문은 “당뇨약은 하나뿐인가”이다. 결론적으로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당뇨약은 작용 방식이 서로 다른 다양한 약제가 있으며 체중에 미치는 영향도 다르다. 일부 약제는 체중을 증가시키기도 하고 체중 변화가 거의 없는 약제도 있으며 오히려 감소하는 경우도 있다. 제품명은 참고용이며 반드시 전문의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한다. 중요한 점은 당뇨약을 체중을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환자의 혈당 조절 상태, 신장 기능, 저혈당 위험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전문의가 처방한다. “살찌는 약은 나쁜 약”이라는 오해로 임의로 약을 중단하거나 변경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마른 당뇨는 체중계 숫자에 가려져 더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날씬하다고 안심하지 말고 위의 증상이나 의심 징후가 있다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다음 편에서는 바로 실천 가능한 마른 당뇨의 실생활 식단을 정리한다.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되는 글로는 날씬한데 당뇨, 마른당뇨의 원인과 증상 총정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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