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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경제적 지원이 오히려 자녀부부 불화의 원인이 될 때

 부모의 경제적 지원이 오히려 자녀부부 불화의 원인이 될 때

자식이라면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특히 최근 집값이 너무 오르면서 신혼부부가 자가나 전세를 스스로 마련하는 것이 쉽지 않다보니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부모가 생활비나 집 마련을 위해 도움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혼상담을 하다보면 부모의 경제적 지원이 오히려 부부 불화의 불씨가 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오늘은 ‘결혼한 자녀에게 재산을 해주는 게 오히려 독이 되는 세 가지 경우’를 얘기해보려 합니다. case1.기대와 다른 결과 '속았다'? “결혼하면 강남에 집을 해줄게” “의사 사위니까 병원을 차려주겠다”라는 말을 결혼 전에 들었다면 계약서를 쓰진 않았지만 당연히 기대가 생기기 마련이고 결혼을 결심하는데 큰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보니 시어머니 명의로 된 강남 집에 그냥 살게만 해주고 명의 이전은 안 해준다든지, 병원을 차려준다고 해놓고 실제로는 개업 자금으로 약간의 대출만 도와준다든지 하게 되면 사위든 며느리든 “속았다”는 기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