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남겨진 부동산을 정리하려 할 때, 많은 가족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방식은 상속인 수대로 지분을 나눠 등기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유튜브나 포털 검색에서도 공동상속등기 절차를 간단한 서류 작업 정도로 소개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보다 훨씬 쉽게 여겨지는 경향이 있는데요, 공동상속등기는 상속재산분할협의가 이루어지기 전, 법적 소유관계를 임시로 정리해 두는 절차이며, 이 상태로 장기간 유지하면 예상치 못한 세금·분쟁·매매 제한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상속 실무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공동상속등기’의 오해와 함정을 3가지로 나누어 설명해 드립니다. 공동상속등기는 상속절차의 마무리가 아닙니다.
가장 흔한 오해는 공동상속등기를 하면 '상속이 완료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공동상속등기는 상속재산을 실제로 나눈 것(상속재산분할협의)이 아니라, 법률상 소유자를 우선 등록해 두는 ‘잠정적 공동 소유 상태’를 의미합니다.
즉, 지분 비율을 등기했...
원문 링크 : 공동상속등기 방치했다가 벌어지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