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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을 뿐인데”… 파키스탄서 ‘연애 결혼’했다는 이유로 처형당한 젊은 부부의 비극

 “사랑했을 뿐인데”… 파키스탄서 ‘연애 결혼’했다는 이유로 처형당한 젊은 부부의 비극

“나와 함께 일곱 걸음만 걷고, 그다음에 나를 쏴라” 사막 한가운데, 한 여성이 이슬람 경전 ‘꾸란’을 받은 뒤 말합니다. “나와 함께 일곱 걸음만 걷고, 그다음에 나를 쏴라.”

그리고 몇 걸음 후, 총성이 울리고 여성은 두 발의 총격에도 버티다, 세 번째 총에 끝내 쓰러졌습니다. 이 장면은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의 사막 한복판에서 벌어진 실화입니다.

단지,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연애결혼했다는 이유만으로요. 이건 영화가 아닙니다. 2024년, 현실에서 벌어진 ‘명예살인’입니다.

영상 유출로 드러난 잔혹한 진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해당 장면은 지난달 SNS에 영상으로 퍼졌고, 충격적인 잔혹함에 전 세계가 분노했습니다. 영상 속에서 여성은 남성과 함께 걷다 “쏘라”고 말하고, 남성은 망설임 없이 방아쇠를 당깁니다.

쓰러진 여성 옆에는 이미 피투성이가 된 그녀의 남편도 함께 누워 있었죠. 그 후 총을 든 남성은 두 사람에게 추가로 사격을 가합니다.

잔혹하고, 무자비하고, 믿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