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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에 씻지도 못해요”…폭염 속 대피소, 진짜 현실은 이렇습니다

 “찜통더위에 씻지도 못해요”…폭염 속 대피소, 진짜 현실은 이렇습니다

기록적인 폭우, 그리고 나흘째 ‘찜통 대피소’ 생활… 극한 폭우로 집이 잠기고 길이 끊기고, 그렇게 삶터를 잃은 사람들이 나흘째 대피소에 모여 있어요. 경남 산청군 산청읍 내부마을회관, 이곳에는 지금도 20여 명의 어르신들이 전기도, 물도 없는 상태로 서로 몸을 부대끼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진짜... 너무 더운 날이잖아요?

근데 선풍기도, 에어컨도 없어요. 샤워는 꿈도 못 꾸고 움직임을 아예 줄이며 **“가만히 있는 게 가장 시원한 일”**이래요.

“냄비밥에 소박이… 냉장고는 멈췄고 반찬은 다 상했어요” 마을 전기가 끊긴 뒤, 냉장고에 있던 음식은 다 상했고 밥솥도 쓸 수 없어서 냄비밥으로 겨우 한 끼를 해결한대요. “오이를 따서 소박이 담갔어요” 라는 말을 듣는데… 이게 따뜻한 시골 정겨움이 아니라 절박함의 언어로 들렸어요.

수돗물도 안 나와서 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고무 대야에 받아서 설거지, 화장실 물내림, 몸 닦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근데 샤워는… 나흘째 못 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