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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추락 직전 기장의 표정을 묘사하라?"]실기대회 문제 하나에 쏟아진 공분, 왜 이래야 했을까?

 ["비행기 추락 직전 기장의 표정을 묘사하라?"]실기대회 문제 하나에 쏟아진 공분, 왜 이래야 했을까?

--- 단순한 '묘사력' 평가? 그 안에 담긴 '인간성 결여' 며칠 전, 미대 실기대회에서 말도 안 되는 문제가 출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조소 부문 시험에서 나온 문항, “비행기 추락 직전 기장의 얼굴 표정을 묘사하시오”...? 진짜 이거 보고 눈을 의심했어요.

이게 무슨 영화 연출도 아니고, 학생들이 보는 공식 대회 문제라니 물론 ‘표정 묘사’는 조소에서 자주 등장하는 주제예요. 하지만!

이건 선 넘었죠. 완전히. --- 현실과 연결되는 참사, 누군가에겐 아직 생생한 ‘상처’ 이 문제의 가장 큰 문제점은 현실에서 실제로 벌어진 일이라는 거예요.

작년 12월 29일, 무안공항에서 실제 제주항공 여객기가 추락했고 그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이 있어요. 그런데 고등학생 실기 시험에서 “추락 직전 기장 얼굴”을 묘사하라고요?

혹시 그 유가족 중 한 분이 시험장에 있었으면...? 그 생각만으로도 숨 막히는 상황...

"내가 출제한 것도 아닌데 유가족에게 죄송하다" 이런 댓글까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