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통의 문자로 시작된 비극 2014년 5월, 파주의 한 모텔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 피해자는 50세 남성 A씨, 그리고 범인은 바로 그가 전날까지 휴대폰 채팅으로 “우리 사랑해요”라고 속삭였던 여성 고모 씨(당시 30대)였습니다.
그녀는 직업이 없었고, 인터넷 채팅을 통해 남성들을 만나며 성매매로 생활해 왔죠. 그날도 평범한 만남처럼 시작됐어요.
하지만 불과 몇 시간 뒤, 모텔 안에서 벌어진 일은 상상조차 하기 힘든 참혹함이었어요 치밀한 준비, 그리고 40여 차례의 흉기 공격 5월 26일 저녁, 두 사람은 파주시 자동차극장 근처에서 만나 모텔로 들어갔습니다. 그로부터 약 1시간 반 뒤, 고 씨는 준비해온 흉기(칼날 길이 16.5cm)를 꺼냈어요.
그녀는 A씨의 목, 옆구리, 몸통을 41차례 찔렀고, A씨는 저항 한 번 제대로 못 한 채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법원은 “피해자는 방어흔도 거의 없었다”며, 고 씨가 기습적으로 공격했을 가능성을 높게 봤어요.
범행 후, 고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