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에 추진 중인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 사업에서 현대건설이 결국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불과 얼마 전, 가덕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계약을 일방 철회해 거센 비판을 받은 직후라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압박 속에 사실상 “밀려난 퇴장”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요.
현대건설, 공식 불참 입장 표명 〈부산일보〉가 입수한 공문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부산시 건설본부에 보낸 회신서에서 “내부 검토 결과, 본 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라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앞서 현대건설은 벡스코 제1·2전시장 공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고, 벡스코 지분도 30% 이상 보유하고 있어 사실상 수주 1순위 후보로 꼽혀왔는데요. 그러나 지역사회의 거센 반발에 결국 물러난 겁니다.
왜 이렇게 반발이 컸나? 문제의 출발점은 가덕신공항 공사 철수였어요.
가덕신공항은 지역 균형발전의 상징적 국책사업 그런데 현대건설은 기본설계 6개월 동안 지반 시추조사 한 번도 안 한 채 철수 이 상황에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