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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식물인간 된 딸…의료소송까지 패소, "이게 정의인가요?"

 출산 후 식물인간 된 딸…의료소송까지 패소, "이게 정의인가요?"

가장 행복해야 할 순간의 비극 아이를 품에 안아야 할 그날, 한 가정은 절망에 빠졌습니다. 26살에 결혼해 사랑스러운 아이를 낳은 딸은 출산 당일 "숨이 차다"고 호소했지만, 의료진은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물 많이 마시고, 운동해라” “곧 나아질 거다” 그렇게 흘려보낸 시간이 딸의 인생을 앗아가 버렸습니다.

뒤늦은 응급조치, 돌이킬 수 없는 결과 증상은 악화됐고, 결국 딸은 의식을 잃었습니다. 더 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너무 늦었습니다.

뇌손상으로 식물인간 상태. 그 날 이후, 딸은 7년째 병상에 누워 있습니다.

남겨진 가족의 고통 아이의 울음 대신, 손자의 웃음을 보며 버텨야 했습니다. 딸의 아들은 처음엔 할머니를 ‘엄마’라 불렀습니다.

하지만 자라면서 알게 됐습니다. "사고 나면 엄마처럼 된다"며 할머니를 막아서는 아이… 가슴이 무너집니다.

끝없는 병원비와 막노동 한 달 300만~400만 원. 간병비까지 합친 병원비를 내기 위해 사위는 하루 20시간을 일합니다.

택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