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선발 기회를 얻은 김하성은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고, 2회초 무사 1·3루 찬스에서 볼넷을 골라 만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 타선이 침묵했다. 이후 두 차례 타석에서도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타격감을 되찾지 못했고, 끈질긴 승부를 펼쳤지만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이번 경기를 기점으로 시즌 타율은 0.093으로 하락했다. 현재 54타수 5안타를 기록 중인데, 메이저리그 기준으로도 타격 출발이 여전히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현지에서도 타격 회복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출전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8회초 중요한 득점 찬스에서도 대타 교체가 이뤄져 벤치가 승부수를 던졌지만, 2사 1·3루에서 투입된 대타 라우디 텔레스도 범타로 물러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 장면은 팀 내에서 김하성의 입지가 예전만큼 확고하지 않다는 해석으로도 이어진다.
애틀랜타 브레이엘스는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졌고, 팀은 45승 24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 타선 집중력이 다소 떨어진 모습으로 고민이 커진 상황이다. 애틀랜타와 함께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시즌 전반에 걸쳐 지속된 타격의 부진이 해소될지 주목된다. 남은 경기에서 타격 감각이 회복되고 출전 기회가 늘어나며, 팀의 강한 흐름에 다시 가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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