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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드컵 첫 경기 대승, 풀리식 활약 속 파라과이 4대1 완파

  미국 월드컵 첫 경기 대승, 풀리식 활약 속 파라과이 4대1 완파

미국 축구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D조 1차전에서 파라과이를 4대1로 이기며 조별리그 시작을 좋은 모습으로 알렸다.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를 펼쳐 개최국의 모습을 여실히 드러냈고, 팬들에겐 인상적인 퍼포먼스로 다가왔다.

경기의 선제 득점은 자책골로 시작됐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크리스천 풀리식의 돌파 과정에서 파라과이 미드필더 다미안 보바디야의 자책골이 나오며 미국이 우위를 점했고, 이후 흐름을 확실히 가져갔다. 이 득점 이후 미국은 공격 템포를 높이며 파라과이의 진영을 지속적으로 압박했다.

발로건이 이날 경기의 중심으로 자리했다. 전반 31분 풀리식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고, 전반 종료 직전에는 수비수를 제친 뒤 강한 왼발 슈팅으로 다시 골망을 흔들며 대회 첫 멀티골 주인공이 되었다. 풀리식 역시 두 골 장면에 모두 관여하며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다.

후반에 들어선 파라과이는 교체 카드를 활용해 반격의 의지를 보였으나 미국의 안정적인 운영과 다수의 위협적 장면으로 흐름은 다시 미국 쪽으로 기울었다. 후반 28분 마우리시오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곧바로 분위기는 재차 미국의 점유로 넘어갔다. 경기 막판까지 공격을 멈추지 않은 미국은 후반 추가시간 레이나의 쐐기골로 4대1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 하의 조직적 압박과 빠른 전환 플레이가 돋보였으며, 풀리식 발로건 레이나 등 젊은 공격진의 활약이 이어질 경우 돌풍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개최국으로서의 강한 경기력은 향후 조별리그와 토너먼트에서의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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