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함께 산에 오르는 특별한 풍경 ️ 서울 봉화산에선 요즘 독특한 광경이 펼쳐집니다. 엄마들이 아기를 캐리어에 업고 줄지어 산을 오르는 모습인데요.
새소리에 아기가 웃고, 바람을 잡으려 손을 뻗는 장면은 등산객들까지 발걸음을 멈추게 하죠. 이 모임의 이름은 바로 베이비 하이킹 클럽(베하클). 2024년 9월, 10명으로 출발했는데 1년 만에 회원 수가 무려 1100명 돌파!
ㄷㄷ 베하클의 시작, 한 엄마의 작은 용기 베하클을 만든 이는 오언주 대표. 출산 하루 전까지 산을 올랐던 그녀도, 아이를 낳고 나선 집안에서 우울감에 시달렸다고 해요.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아기를 업고 다시 산으로 갔죠. 그 순간 아기가 웃어주는데… 정말 살아났다는 느낌이었어요.”
그 경험을 나누고 싶어 만든 게 바로 베하클이었어요. 아기와 자연을 함께 누리는 시간 엄마와 아기는 산에서 많은 걸 배우고 느낍니다.
졸졸 흐르는 계곡 → 아기가 “무(물)” 하고 옹알이 뾰족한 밤송이 → 눈이 동그래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