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등 보며 자랐습니다” 조선·해양 철구조물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자에게만 주어지는 칭호, ‘대한민국 명장’. 2004년, 고윤열(67) 씨가 제관 분야 명장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21년 뒤, 같은 길을 걸은 그의 아들 고민철(43) 씨가 2024년 ‘판금제관 명장’으로 선정되며 국내 첫 부자(父子) 명장이라는 타이틀이 탄생했어요.
아버지 윤열 씨, “살아있는 전설” 1978년 현대중공업 입사 → 40년간 조선·해양 프로젝트 참여 사우디 주베일항 유조선 시설, 성수대교 복구, 여의도 63빌딩, 이어도 해상과학기지 등 굵직한 공사에 참여 기능장 3관왕(용접·판금제관·배관) 달성 2018년 정년 후 울산과학대 겸임교수로 후학 양성 기술자들 사이에서 이미 ‘전설’로 불리던 인물이었습니다. 아들 민철 씨, “아빠 찬스는 근면 성실뿐” 공군 기술직 군무원으로 출발한 뒤 2012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민철 씨.
현재 SMR(소형모듈원전)·ITER(국제핵융합실험로) 핵심 설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