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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이 삼킨 교실, 말라버린 우물… 우리가 외면한 기후 위기 현실

 바닷물이 삼킨 교실, 말라버린 우물… 우리가 외면한 기후 위기 현실

침수된 학교, 아이들의 일상 필리핀 바타산 섬에서는 등굣길부터 교실까지 바닷물에 잠기는 상황이 이미 일상이 되어버렸다고 해요. 학생들이 책상 위로 올라가 수업을 이어가는 장면은 말 그대로 ‘기후 위기 교과서’ 같았어요.

해수면 상승은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라 지금 당장 진행 중인 현실인 거죠. 반대로 타오르는 대지는?

인도 라자스탄은 섭씨 50도에 가까운 폭염과 가뭄 때문에 마을 우물이 다 말라버렸다고 합니다. 주민들은 물동이를 이고 10km를 왕복해야만 겨우 식수 한 통을 구할 수 있다니...

이건 그냥 생존 전쟁 수준이에요ㅠㅠ. 기후 난민, 새로운 굴레 방글라데시에선 폭우와 홍수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이 수도 다카로 몰려들고 있어요.

그들은 ‘기후 난민’이라는 이름으로 빈민촌에 밀려 살고, 저임금 노동에 내몰리며 새로운 생존 굴레에 갇히는 거죠. ‘난민’이라는 단어가 더 이상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게 된 거예요.

알래스카의 판도라 상자 빙하가 빠르게 녹으면서 수천 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