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경찰이 캄보디아에서 활동하던 사이버 범죄조직원 25명을 송환했죠. 하지만 정작 가장 주목받던 ‘120억 원대 로맨스 스캠 총책 부부’는 이번 명단에서 빠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피해자만 100명이 넘고, 피해액은 무려 120억 원대.
이 부부는 이미 딥페이크 기술까지 활용해 ‘가상의 연인’을 만들어낸 신종 투자 사기 수법으로 악명을 떨쳤습니다. “사랑인 줄 알았는데…” 딥페이크로 속인 ‘연애 사기극’ 이른바 로맨스 스캠(romance scam).
연애를 미끼로 피해자에게 접근해 돈을 갈취하는 ‘감정형 금융 사기’의 한 형태입니다. 이들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가상의 투자 전문가나 연인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피해자에게 영상통화·음성통화까지 연출하며 완벽히 속였다고 해요 “괜찮아?
잘 보여? 집에 갈 거야.
카톡해.” 이런 일상적인 대화로 친밀감을 쌓은 뒤 “해외 투자 같이 하자”, “단기간에 수익 나”라며 돈을 송금하게 만드는 방식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