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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기아 캐피탈

 1991 기아 캐피탈

80년대 말을 기점으로 국내 자동차 보급률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자연스레 소/중형차의 수요가 늘자 기아자동차는 프라이드 - 콩코드 사이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캐피탈을 새로이 등장시켰습니다. 나름 윗급인 콩코드를 기반으로 만들었지만 '보급형 중형차'(엘란트라 등장 후 준중형으로 격하) 포지션에 맞게 설계의 대부분을 바꾸어 가격을 현저히 내릴 수 있었고, 1리터급 고회전형 엔진 위주의 라인업을 꾸려 보수적인 콩코드와는 상반되는 진보적이면서 고성능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경쟁차로 지목한 스텔라/로얄 듀크의 약한 출력의 엔진과 후륜구동이라는 단점을 완벽히 파고들어 보다 뛰어난 주행성능을 필두로 첫달에만 1만대를 판매하는 쾌거를 이루며 시장 안착에도 성공했어요. 나름 제 취향인 디자인이기도 하고 ㅋㅋ 관심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는 자동차지만 캐피탈은 어릴때 최후기형조차 본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그만큼 차령이 꽤 있는 차량인데 서울에서 지인분들과 올드카 출사를 다니던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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