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말 즈음엔 두가지 고민으로 머리가 복잡했습니다. 여름에 딸기재배를 계속 시도할 것인지, 그리고 수직화분의 문제점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9월이 되면 겨울딸기를 정식하는 시기이므로 여름딸기를 계속 시도하기 보다는 겨울딸기를 정식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하고, 수직화분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이 나을것 같았습니다.
가뭄에 콩나듯 열린 딸기열매 생육이 부진한 딸기 그동안 실험했던 화분의 설계를 한달 남짓만에 바꿔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얼마 없었습니다. 화분은 수직에서 수평으로 구조를 바꿨고, 피트모스를 배지로 사용해 딸기에게 수분과 양분을 넉넉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급배수 시스템을 다 바꿔야 하는 대공사가 필요했지만, 길게 내다보고 문제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랙의 개수도 10개에서 8개로 줄여 햇볕이 잘 들고 환기가 잘 되도록 바꿨습니다.
테스트 중인 수평화분 축소 모형 수평화분 최종 크기로 설치 점검 피트모스 배지 기존 수직화분의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하는 실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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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카페13피트의 시작 - (6)두번째 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