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좌동 에디토리얼 카페 비플러스에서 본 기린 공연 북가좌동과 불광천길의 상권이 좀 더 감성적이고 문화적으로 발달할 여지가 보여서 이사를 왔었지만 6년이나 사는 동안 경제불황이 오면서 오히려 있던 가게들도 하나둘 문을 닫고 있었다. 그런데 북가좌동을 떠나자마자 예쁜 에디토리얼 카페 비플러스가 북가좌동으로 옮겨서 새로이 오픈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좋아하는 듀오 기린이 비플러스에서 공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주말에 틈을 내 찾아가보았다. 북가좌동 카페 비플러스는 삼보수제갈비와 현대재활용센터 사이의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야한다.
입간판을 눈여겨보지 않으면 카페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꽁꽁 숨겨진 아늑한 공간이다. 좀 더 일찍 도착하려고 했었지만 어찌어찌 하다보니 공연시작 시간에 딱 맞춰 도착해버렸다.
비플러스 앞마당에 무대가 꾸며져 있었고 기린은 이미 공연준비를 거의 마쳐가는 듯 했으며 손님들이 여기저기 자리를 잡고들 앉아있었다. 에디토리얼 카페 비플러스는 커피와 티 같은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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