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신청 진짜로 혼자 할 수 있을까요? 모든 사회보장제도의 종착역은 '수혜자가 직접, 쉽고, 빠르게' 혜택을 누리는 것입니다.
특히 일터에서 다친 노동자를 보호하는 산업재해보상은 그 어떤 제도보다 접근성이 높아야 합니다. 이론적으로 산재 신청은 대리인의 조력 없이도 누구나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마주하는 현실은 사뭇 다릅니다. 사고의 인과관계가 명확한 '사고성 재해'조차도 행정 절차의 복잡함과 관계 기관의 비협조라는 현실에 부딪치면 몸이 아픈 노동자에게는 포기가 더 빠른 선택지처럼 느껴집니다.
과연 우리 사회의 산재 시스템은 노동자 홀로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친절한지 다시금 질문을 던져보게 됩니다. 1. 제도의 유연함이 현장의 경직성을 넘지 못할 때 기존에 승인받았던 질병이 다른 부위에서 새롭게 발현되거나, 요양 중 파생된 질환을 처리하는 '추가 상병' 제도는 신속한 보상을 위한 훌륭한 장치입니다.
신규 신청보다 심사 기간이 단축되...
원문 링크 : 나홀로 산재 신청,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