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의 논어고금주 한글 향당편 1장 순순여야 해설 강사: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공자께서 상황에 따라 달라진 말투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옛 문헌에 따르면, 공자께서는 마을에서는 공손하고 조심스러운 태도로 마치 말을 잘 못하는 사람처럼 보이셨지만, 종묘나 조정 같은 중요한 자리에서는 분명하고 적절하게 말씀하시면서도 오직 ‘삼가는 모습’을 보이셨다고 해요. 제자1: 선생님, 그런데 왜 공자께서는 마을에서는 그렇게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신 거죠?
강사: 좋은 질문입니다. 마을은 일상적인 자리, 즉 친척, 이웃, 친구들이 모이는 곳이에요.
이럴 때는 서로의 인격과 겸손함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중요하죠. 현대 사회로 치면, 친구들과 수다 떨 때는 편하게 웃고 떠드는 반면, 처음 만난 사람과의 자리나 동네 모임에서는 예의를 갖춰야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제자2: 그러면 왜 종묘나 조정에서는 확실하고 분명하게 말씀하셨던 걸까요? 강사: 종묘와 조정은 국가의 중요한 의례와 정사가 이루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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