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의 논어고금주 한글 향당편 31장 친밀한 사이에서도 예의를 다하는 자세의 중요성 해설 강사: 여러분, 오늘 우리가 살펴볼 말씀은 공자께서 “상복을 입은 자를 보면, 비록 친밀한 사이더라도 반드시 얼굴빛을 바꾼다”라고 하신 구절부터 시작합니다. 즉, 만약 친구나 가까운 사이의 사람이 상복(장례용 의복)을 입고 있다면, 그 사람과의 평소 친밀함에도 불구하고, 당연히 평소와는 다른 엄숙한 태도로 대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제자 A: 스승님, 그럼 상복을 입은 사람이 왜 얼굴빛이 달라져야 하는 건가요? 현대적으로는 예를 들어, 동료가 슬픈 소식을 전할 때 평소와 다른 엄숙한 표정을 지어야 한다는 것과 비슷한 건가요?
강사: 맞습니다. 상복을 입은 사람은 슬픔과 애도를 상징하므로, 우리도 그 사람의 상황에 맞게 심경을 바꾸어 존중의 표시를 해야 합니다.
친구와 평소에는 웃으며 이야기하지만, 만약 그 친구가 상복을 입고 있다면 무심코 웃기보다 얼굴빛을 가라앉히고 예의를 갖추는 것이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