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의 논어고금주 한글 향당편 33장 자기수양과 타인에 대한 배려를 실천해 나가자 해설 강사: 오늘은 “수레에 오를 때는 반드시 바로 서서 가죽 끈을 잡고, 수레 안에서는 뒤를 돌아보지 않고, 말을 급히 하지 않으며, 손으로 가까이 가리키지 않는다”는 말씀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여러분, 이 문장이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근본적인 덕목이 무엇일지 생각해 봅시다.
제자 1: 선생님, 이 말씀은 왜 수레에 오를 때 “바로 선다”고 해야 하는 걸까요? 그냥 편하게 앉아있어도 되는 게 아닌가요?
강사: 좋은 질문입니다. 여기서 “바로 선다”는 것은 단순히 자세를 바로 잡는 것이 아니라, 지금 자신이 맡은 역할과 상황에서 올바른 태도를 취하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버스를 탈 때 안전벨트를 매는 것과 비슷하죠. 안전을 위해, 그리고 자신이 할 일을 성실히 하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습니다.
제자 2: 그러면 “가죽 끈을 잡는다”라는 표현은 어떤 의미인가요? 단순히 고정하기 위한 도구로만 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