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의 논어고금주 한글 위정편 14장 소인은 편당을 짓되 두루 화목하지 못한다 해설 강사(스승) “오늘은 공자께서 ‘군자와 소인의 친밀함(親密)을 어떻게 구별하셨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원문부터 읽어 볼게요.” > 公曰: “君子周而不比, 小人比而不周。”
“군자는 두루 주되 편당 짓지 아니하고, 소인은 편당을 짓되 두루 주하지 못한다.” 1. “주(周)”와 “비(比)”의 뜻 제자1 “스승님, ‘周’와 ‘比’라는 말을 잘 모르겠어요.
어떤 차이가 있나요?” 강사 “좋은 질문이에요. - 周(주)는 본래 ‘밀(密)’ 즉 ‘마음으로 친밀함’을 나눈다는 뜻입니다. - 比(비)는 ‘並(병)’에서 온 말로, ‘힘을 합쳐 나란히 한다’, 즉 이익·세력으로 결속하는 걸 가리킵니다.” 2.
군자와 소인의 행동 양식 제자2 “그러면 군자와 소인의 차이는 뭔가요?” 강사 “공자께서는 이렇게 정리하셨어요. - 군자는 덕(德)을 함께하는 사람과는 언제나 마음을 다해 친밀하게(周) 지내지만, 금전·권력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