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해설 논어고금주 자한편 27장 남을 해치려 하지 않고 무엇인가를 바라지 않는다면 어찌 착하지 않겠는가 1. 공자의 말씀 원문 번역: “떨어진 솜옷을 입고, 여우와 담비 가죽 옷을 입은 사람과 나란히 서면서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자는 유(由)일 것이다!
남을 해치려 하지 않고, 무엇인가를 바라지 않는다면, 어찌 착하지 않겠는가?” 공자께서 자로에게 이 말씀을 외우게 하시고, 다시 물으셨습니다.
“이 도(道)가 어찌 충분히 착하다고 할 수 있겠는가?” 2.
해설 및 대화 제자 A: “스승님, ‘떨어진 솜옷을 입고 여우·담비 가죽 옷을 입은 사람과 서도 부끄럽지 않다’는 건 무슨 뜻인가요?” 강사: “여기서 ‘떨어진 솜옷(敝縕袍)’은 낡고 해어진 솜옷이고, 그 옆의 사람은 귀한 가죽 옷을 입은 모습이에요.
그런데도 부끄러움을 모르는 이는 진정 가난하되 마음은 청빈한 ‘유(由)’라는 뜻이죠. 주자 해설에 따르면 ‘폐(敝)’는 ‘낡다’는 의미이고, ‘온(縕)’은 낡은 옷에 솜을 덧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