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 문하의 일화 언행 집대성 공총자(孔叢子) 제21장 답문(答問) 제21장 답문(答問) 진(陳)나라 사람 무신(武臣)이 자부(子鮒, 공부孔鮒)에게 말하였다. "성인은 참으로 높은 재주와 아름다운 칭호입니다.
내가 성인의 지혜는 반드시 아직 나타나기 전을 보고, 공이 뒤에 미치며 가르침을 세워 하늘이 어기지 못하고, 말을 내뱉어 변사도 깨뜨리지 못한다고 여깁니다. 그대의 선군(孔子)은 이를 당한다 할 만합니다.
그러나 한비자(韓非)가 법을 세움에 공자와 다른 점이 분분하니, 내가 매번 그 뜻을 탐구하고 그 일을 대조하니 오래 지속하고 멀리 미치며 간사함을 막고 선을 권면함에 한씨가 반드시 그른 것이 아니고 공자가 반드시 옳은 것이 아닙니다. 나는 이제 이후로 성인은 세대마다 있고, 앞선 성인과 뒤의 성인은 법제가 본래 하나가 아님을 알았습니다.
한비 같은 자 또한 당대의 성인입니다." 자부가 말하였다.
"그대가 이것을 참으로 여김은 본래 속되지 못함을 면하지 못한 것입니다. 지금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