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의 논어집주 한글 이인편 1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어질음[仁]이 있는 마을[里]에 사는 것이 아름답다.
어질음을 택하여 거처하지 않는다면 어찌 지혜[知]를 얻었다 하겠는가?" 처(處): 상성(上聲).
언(焉): 어견반(於虔反). 지(知): 거성(去聲).
인자함과 후덕함[仁厚]이 있는 풍속의 마을에 사는 것이 아름답다. 마을을 택할 때 이런 곳에 거처하지 않는다면, 그 시비(是非)를 가리는 본심을 잃어 지혜롭다고 할 수 없다. 2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어질지 않은 자는 오랫동안 궁핍함[約]에 처할 수 없고, 오랫동안 즐거움[樂]에 처할 수 없다. 어진 자[仁者]는 어짊을 편안히 여기고, 지혜로운 자[知者]는 어짊을 이롭게 여긴다."
락(樂): 음 낙(音洛). 지(知): 거성(去聲).
궁핍함[約]은 곤궁함이다. 이롭게 여김[利]은 탐함과 같으니, 깊이 깨닫고 독실히 좋아하여 반드시 얻고자 함이다.
어질지 않은 자는 그 본심을 잃어 오래 궁핍하면 반드시 방탕해지고[濫], 오래 ...
원문 링크 : 주자의 논어집주 한글 이인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