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이야기 제8권 왕윤의 멋진 꾀! 동탁, 봉의정에서 큰일 나다!
괴양이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말했어요. "손견이 죽었으니, 아들들은 아직 어린애들이잖아요.
힘이 없을 때 빨리 군대를 보내서 강동 땅을 우리 걸로 만들어요! 괜히 시체 돌려주고 군대 물렸다가, 나중에 힘 키워서 우리 형주를 괴롭힐지도 몰라요."
유표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어요. "내가 황조를 저쪽 진영에 잡아놨는데, 어떻게 그냥 버릴 수 있겠소?"
괴양이 다시 말했어요. "무능한 황조 하나 때문에 강동 땅을 놓치는 게 더 이상한 일 아닌가요?"
유표는 그래도 안 된다는 듯이 말했어요. "황조는 나랑 아주 친한 친구인데, 배신할 수는 없소."
결국 유표는 환계를 다시 손견 진영으로 보내서, 손견 시신이랑 황조를 바꾸기로 약속했어요. 손책은 황조랑 아버지 시신을 바꿔서 강동으로 돌아갔어요.
그리고 아버지를 곡아라는 넓은 들판에 묻어드렸죠. 장례를 잘 치르고 손책은 강도라는 곳에 머물면서 착하고 슬기로운 사람들을 찾아 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