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삼국지 제90회 일곱 번 잡고 드디어 마음을 얻다! 반짝반짝 은동굴의 마지막 희망 한편, 제갈공명님은 맹획 일행을 또다시 풀어주고, 배신한 척 도와주었던 양봉과 그의 아들들에게는 상을 듬뿍 내려주었어요.
양봉 부자는 고맙다고 꾸벅꾸벅 절을 하고 떠나갔죠. 맹획 일행은 밤새 부리나케 도망쳐 ‘반짝반짝 은동굴’이라 불리는 자신들의 진짜 집으로 돌아갔어요.
그 동굴은 세 개의 커다란 강이 휘감아 돌고 있어서 아무나 쉽게 쳐들어올 수 없는 곳이었답니다. 동굴 안에는 반짝이는 은이 나오는 은산이 있었고, 그 산 위에는 으리으리한 궁전이 있었어요.
맹획은 그곳에서 조상님들께 제사를 지내곤 했죠. 동굴로 돌아온 맹획은 천여 명의 가족과 부하들을 모아놓고 말했어요.
“내가 여러 번 촉나라 군대에게 창피를 당했으니, 이번에야말로 꼭 원수를 갚고 싶다! 누구 좋은 생각 있는 사람 없느냐?”
그때, 맹획 아내의 남동생인 대래동주가 번쩍 손을 들었어요. “제가 제갈공명을 물리칠 수 있는 아주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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