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삼국지 제42회 와아, 장비다! 장판교를 지켜라!
조자룡의 번개 같은 창! 바로 그때였어요!
종진과 종신이라는 무시무시한 형제 장수가 번개처럼 나타나 조자룡의 앞을 딱! 막아섰어요.
"네 이놈, 어딜 가느냐!" 조자룡이 긴 창을 앞으로 쭉 뻗어 쌩!
하고 찌르려고 하자, 형인 종진이 커다란 도끼를 빙글빙글 돌리며 씽! 하고 맞받아쳤죠.
두 장수가 탄 말들이 휙휙! 스쳐 지나가며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졌어요.
하지만 셋까지 셀 시간도 없었답니다. 휙!
번쩍! 조자룡의 창이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함께 종진의 몸을 꿰뚫었어요.
“으악!” 종진은 비명 한번 제대로 지르지 못하고 말 아래로 쿵!
떨어졌어요. 조자룡은 서둘러 길을 찾아 쌩쌩 달리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바로 등 뒤에서 동생 종신이 기다란 창을 들고 성큼성큼 쫓아오는 게 아니겠어요? 말꼬리가 서로 닿을 만큼 가까워졌어요!
뾰족한 창날이 그림자처럼 조자룡의 등을 오싹하게 따라다녔죠. 조자룡은 "이얏!"
하고 기합을 외치며 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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