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내비게이션 논어 안연편 15장, 배움과 절제의 미학 여러분, 오늘 우리가 만날 말씀은 論語 顏淵篇 第十五章입니다. 공자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子曰:「君子博學於文,約之以禮,亦可以弗畔矣夫!」 "군자는 널리 학문을 배우고 예로써 자신을 절제한다면, 또한 도리에 어긋나지 않을 수 있다."
이게, 겉으로 보면 단순한 말이에요. ‘많이 배워라, 그리고 예의 바르게 행동해라.’
아주 교과서적이지요. 그런데 여러분, 공자의 말은 늘 이 단순함 뒤에 깊은 내적 긴장이 있습니다. 1.
배움의 폭 —博學於文 博은 ‘넓다’는 뜻이에요. ‘넓게 배우라.’
그런데 博學於文의 文은 단지 책의 글자, ‘글월 문’이 아닙니다. 文, 紋也.
從交從乂. — 무늬예요, 교차된 선의 질서. 문(文)은 인간의 문화적 패턴, 삶의 질서감입니다.
그러니까, 공자는 말합니다. “배움이란 단지 지식의 양이 아니라, 삶의 무늬를 읽는 힘이다!”
그렇다면 여러분의 삶의 무늬는 지금 어떤 선으로 교차되어 있습니까? SNS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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