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 도덕경 해설, 21세기를 사는 당신에게 노자가 건네는 위로와 지혜 "강한 것은 부러지고, 부드러운 것은 살아남는다." 안녕하십니까.
우리는 지금 '더 빨리, 더 많이, 더 높이'를 외치는 무한 속도와 경쟁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성취해야만 불안하지 않고, 남을 이겨야만 비로소 안심이 되는 세상입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우리는 열심히 채울수록 마음은 더 공허하고, 강해지려고 애쓸수록 삶은 더 위태로워짐을 느낍니다. 2,500년 전, 난세의 한가운데를 걸었던 노자는 바로 이런 우리에게 "거꾸로 가보라"고 나지막이 조언합니다. 채우려 하지 말고 비우라고, 강해지려 하지 말고 부드러워지라고, 이기려 하지 말고 져주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패배자의 변명이 아닙니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강하고 질기게 살아남는, 최고의 생존 전략이자 승리 전략입니다.
오늘 우리는 노자 사상의 핵심인 자연(自然), 무위(無爲), 부쟁(不爭), 이 세 가지 키워드와 도덕경 81장의 보석 같은 구절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