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주가 350% 급등 이유, 원전 테마와 8천억 적자의 진실 지난해 무려 8,000억 원이 넘는 영업손실이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냈던 기업이 있습니다. 보통 이런 결과를 마주하면 시장은 차갑게 돌아서기 마련이죠.
투자자들은 앞다투어 짐을 싸고, 회사는 위기에 몰리는 것이 우리에게 익숙한 상식입니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이 회사의 주식은 올해 들어서만 350% 이상, 장중 한때 400% 가까이 솟구치며 18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빚잔치에 허덕이는 줄 알았던 건설사가 어떻게 단숨에 주식시장의 중심에 서게 된 걸까요? 오늘 다룰 기업은 미국과 체코의 원전 수출이라는 거대한 훈풍을 타고 날아오른 '대우건설'의 극적인 반전 이야기입니다.
곪은 상처를 한 번에 도려낸 '빅배스'의 마법 요약하면, 최악의 부진이 오히려 희망의 신호탄이 된 셈이죠. 대우건설은 지난 2월, 2025년 결산 결과 8,154억 원의 영업손실과 9,161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