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 24. 현금을 더 내라고?
계획이 없는 것이 주제였던 여행의 끝이 다가 왔는데... 그래서 그런지 지우펀에서 예상치 못한 지출과 함께 상상하지 못한 현금이 수중에 들어와 있었다.
우리에게 현금은 있었고, 시간은 적당했고, 선물은 사야했고, 놀긴 해야 했다. 어쩔 수 없이 선물 살 곳, 구경할 야시장, 또 먹을 곳 등을 최단거리와 최소비용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경로를 찾고 계획했다.
여기까진 누가 봐도 완벽했다. 검색해보니 선물이 카드 결제가 가능했다.
그래서 집으로 가는 버스표 값과 지하철비만 정확히 계산해 따로 빼놨다. 그리고 더 편하게 놀기 위하여 짐가방을 지하철역 캐.비.닛.에 넣어 놨다.
젠장... 아 젠장...
이때 까진 너무 완벽했다. 하지만 이게 사건의 시작이었다...
우리는 지하철을 타고 스린 야시장에 도착했다. “배가 부른데 먹을 수 있을까?”
“그걸 떠나서 저 시꺼먼건 먹을 수 있는거가?” 배가 터질 것 같았는데 또 궁금하니 입에 쑤셔 넣었다.
생각보다 맛...
원문 링크 : [2018.12.22.] 남은 돈을 탈탈탈 (스린야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