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00년 전 일로 무릎을 꿇어야 한다는 생각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어제 전해드린 윤석열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 내용이 국내에서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여당은 이 문장에 '주어가 없다. 일본 입장에서 그런 생각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일 것이다'라고 엄호에 나섰다가 실제 인터뷰를 했던 워싱턴포스트 기자가 원문 녹취록을 공개하고, 그 문장의 주어는 윤석열 대통령 본인이 맞다, 이렇게 확인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작년 말 '바이든'이냐, '날리면'이냐 말씨름을 벌였던 그 상황이 연상되기도 하는데요. 외교부 담당하는 김형준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죠.
김 기자, 어제 워싱턴 포스트 인터뷰 내용이 정확히 뭐였나요? [기자] 윤 대통령이 미국을 향해 떠난 직후에 공개된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 기사에 나온 대목이 문제가 된 건데요.
여기서 윤 대통령이 100년 전 일로, 그러니까 일본이, 무릎 꿇어야 한다는 생각을 받아들일 수 없다, 이렇게 발언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은 지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