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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디움 반려식물로 키우기, 실내에서 이렇게 했어요

 칼라디움 반려식물로 키우기, 실내에서 이렇게 했어요

칼라디움은 열대 원산의 구근식물로, 꽃보다 잎이 아름다운 특징을 가진 관엽식물이다. 잎은 초록 흰 핑크 빨강 등 다양한 색과 무늬가 섞여 있어 실내에서 포인트가 된다. 잎이 크고 얇아 수분에 민감하고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지만, 겨울철 건조하고 서늘한 실내 환경에서는 잎이 빨리 지는 경향이 있다. 다만 잎이 다 져도 구근이 살아 있다면 다시 새 잎이 올라오므로 절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빛은 직사광선보다 밝은 간접광이 이상적이다. 창가 근처가 좋지만 여름 한낮의 직광은 잎을 태울 수 있어 피하는 편이 낫다. 실내에서 빛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식물등이 큰 도움이 되며, 하루에 8~10시간 정도 켜 두는 것을 권장한다. 온도는 18도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좋고, 15도 아래로 떨어지면 구근이 휴면기에 들어가 잎이 지기 시작한다. 겨울에는 베란다보다 거실 안쪽이 더 적합하다.

구근식물이기에 과습과 건조에 모두 약하다. 겉흙이 말랐을 때 흠뻑 주되 화분 받침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며 뿌리가 물에 잠기면 구근이 썩을 수 있다. 습도는 50~60%가 적당하고 실내가 건조하면 가습기를 쓰거나 잎에 분무를 해도 된다. 단, 분무는 잎에 물방울이 오래 맺히지 않도록 가볍게 한다. 잎이 다 지더라도 구근이 살아 있다면 따뜻한 곳에 두고 기다리면 새 잎이 올라온다. 봄에는 다시 새 잎이 나오기 시작한다.

입문용으로 키우기 좋은 품종으로 핑크스플래쉬, 화이트퀸, 레드플래시가 꼽힌다. 핑크스플래쉬는 초록 잎에 핑크 얼룩이 강렬하고 어디에 두어도 포인트가 된다. 화이트퀸은 흰 잎에 초록 테두리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준다. 레드플래시는 빨강과 초록의 대비가 선명해 존재감이 크다. 칼라디움은 비주얼 면에서 최상급으로 평가되지만 잎이 지는 시기가 있어 다소 어려워 보일 수 있다. 다만 구근이 살아 있다면 다시 예쁜 잎이 올라오므로 빛과 온도, 물 주기 이 세 가지를 잘 관리하면 실내에서도 충분히 키울 수 있다. 구근이 살아 있는지 확인해 보며 새 잎이 올라오는 순간의 감동은 칼라디움 팬으로 빠져드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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