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집 안이 눅눅하고 습한 느낌이 들 때, 제습기의 효과는 위치와 사용법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제습기는 공기 중 수분을 흡수하는 원리로 작동하므로 벽에 바로 붙여 두면 공기 순환이 차단되어 효율이 떨어진다. 벽에서 앞뒤로 20~30cm 정도 간격을 두고 방 중앙 쪽으로 놓으며, 창문은 닫아 외부 습기가 계속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기본이다. 공간이 넓은 거실보다는 화장실 앞이나 드레스룸, 다용도실 근처처럼 습기가 집중되는 공간에 두는 편이 효과적이다. 실제로 화장실 앞에 두고 일정 시간 동안 가동하는 방식으로 욕실 곰팡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자동 습도 조절 기능이 있는 위닉스 뽀송 인버터 22L은 목표 습도를 설정해두는 것이 무작정 최대 출력으로 돌리는 것보다 효율적이다. 쾌적한 실내 습도는 40~60% 사이로 보통 여름엔 50% 내외가 적당하다. 습도가 너무 낮아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인버터 모델은 목표 습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출력을 낮춰 조용하게 유지한다. 밤에도 소음이 거의 적어 수면에 방해가 없다.
시간이 지나며 가끔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주로 필터와 물통 관리 문제다. 물통은 만수 알림이 울리기 전에 비워 두고, 2~3일에 한 번 비우며 안쪽도 물로 헹궈 준다. 필터는 2주에 한 번 부드럽게 털고, 한 달에 한 번은 물로 세척 후 완전히 건조시켜 다시 설치한다. 위닉스 뽀송은 UV-C 살균 기능도 있어 필터 위생 관리에 도움을 준다.
제습기를 빨래 건조 공간에 함께 두면 건조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빨래를 걸어둔 공간에 제습기를 두고 문을 닫아 두면 공기 중 수분이 빠르게 흡수되어 빨래가 쉰내 없이 뽀송하게 건조된다. 집중 건조 키트를 이용하면 좁은 공간에서도 바람을 직접 빨래 쪽으로 보내어 더 빠르게 건조할 수 있다.
에어컨은 온도, 제습기는 습도 조절이 주목적이므로 역할이 다르다. 동시 작동해도 상호 보완적이고, 에어컨의 목표 온도를 다소 높이고 제습기로 습도를 조절하는 편이 전기세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 제습기를 오래 켜두면 전기세 부담이 커질 수 있는데, 인버터 압축기를 탑재한 기기는 목표 습도 도달 시 출력을 자동으로 줄여 전력 소모를 낮춘다. 타이머를 활용해 습도가 가장 높은 시간대인 아침~오전에 집중 가동하고, 습도가 유지되면 자동으로 끄는 루틴도 효과적이다. 장마 시작 전에 미리 설정해 두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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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제습기사용법, '이것'만 알면 습기제거 효과 2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