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학교를 보내고 집에서 집중이 잘 안 될 때가 있다. 이번에는 밀린 작업이 있어 노트북을 들고 갈산역 인근의 카페를 찾았고, 오전 시간이라 조용하고 집중에 알맞은 분위기가 좋았다. 커피값이 합리하고 맛도 뛰어나면 단골이 되기 마련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이 있었다. 부평테크시티점은 부평 갈산역 근처에 위치하고 건물 1층에 있어 찾고 들어가기가 편하며, 빨간 간판이 멀리서도 눈에 띄어 처음 방문하는 이들도 헤맬 일이 없었다. 매장에 들어서면 레드 포인트 컬러가 시선을 끌고, 벽면에는 블리스웨이 로고가 크게 자리하며 천장은 빨간 루버로 마감되어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가 연출된다. 흔한 카페 느낌이 아니라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뚜렷하게 느껴진다.
좌석 구성은 다양하다. 1~2인 테이블부터 긴 바 테이블, 소파 좌석까지 갖춰져 있어 혼자 작업하는 이나 팀 단위의 방문 모두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전 시간엔 손님이 많지 않아 조용하고 집중하기에 적합했다. 근처에 기업들이 많아 점심시간에는 직장인들로 붐빈다고 들었고, 팀 커피타임이나 간단한 미팅 장소로도 어울린다. 가격은 1,500원대부터 시작해 팀원 전체의 주문도 부담이 없을 만큼 합리적이다. 점심시간 전 여유를 느끼며 동료들과의 재방문도 고려해볼 만했다.
블리스웨이커피의 대표 메뉴로 세 가지를 먼저 추천받았다. 첫째는 블리부스터샷으로 탄산 베이스에 달콤하고 상큼한 음료이며, 입가심에 좋고 식후에도 좋은 편이다. 둘째는 맥스리카노로 진한 커피 맛에 블리스웨이만의 풍미를 더한 음료로, 커피 본연의 맛을 선호하는 이에게 잘 맞을 만하다. 셋째는 바나샷으로 바나나 풍미가 더해진 달콤하고 부드러운 음료다. 아이와 함께 올 때도 적합하다고 느껴진다. 이 밖에 솔트클라우드라떼도 주문했고, 위에 올라온 폼이 부드러워 마시기 좋고 짭조름한 크림과 커피의 조합이 자극적이지 않다. 바닥의 달콤한 시럽을 저어 마시길 권한다. 원두의 퀄리티가 좋아 커피의 맛이 확실히 뒷받침된다. 음료와 디저트도 함께 즐겼는데, 바스크치즈케익의 비주얼과 질감이 매력적이었다. 폭신하고 부드러운 질감이 입 안에 남아 만족감이 높았다. 오전 작업 중간에 달달한 디저트 하나를 곁들이면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블리스웨이커피 부평테크시티점을 찾으면 오전의 조용한 작업 시간, 부담 없는 가격대, 다양한 좌석 구성, 그리고 개성 있는 음료와 디저트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오전에 집중하고 싶은 직장인이나 팀 단위의 모임 장소를 찾는 이들에게 적합한 선택지로 보인다. 한 번 방문하면 또 생각나는 공간으로 확인해볼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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