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전 미리 다녀온 현장 조사는 중랑천 근처 햇빛이 잘 드는 구간의 장미가 이미 많이 피었고, 장미터널은 아직 초록빛 비율이 높은 편이었다고 정리된다. 구간별 개화 차이가 큰 편으로, 햇빛 좋은 구간은 축제 분위기가 이미 충분했고, 터널 구간은 아직 만개가 진행 중이었다. 축제 시작 즈음에 더 풍성해질 가능성이 크다.
이번 방문 코스는 이화교에서 시작해 중랑장미공원까지 왕복하는 루트로 잡혔다. 편도 도보 30분 정도의 거리지만 사진 촬영과 구경 시간이 더해지며 소요가 늘어난다. 산책 겸 장미 구경하기에 알맞은 코스로, 장미터널은 아직 일부 구간에서 꽃이 올라오는 중이었고, 전 구간의 만개 분위기로 확산되려는 모습이 보였다.
장미공원은 천사상을 중심으로 조성된 축제 분위기가 잘 느껴졌다. 벌써 사진을 찍는 인파가 늘었고 근처에 중랑장미카페가 있어 함께 들르기 좋다. 또한 장미전망대가 바로 옆에 있어 중랑천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장미 종류에 대한 설명도 확인할 수 있었다. 장미길과 산책로를 따라 걷는 풍경은 축제 전임에도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장미길은 중랑천을 따라 이어져 현재도 절정에 가까운 모습으로 아름다웠다. 햇빛이 고르게 쏘이는 구간에서는 만개에 다가간 꽃들이 돋보였고, 축제 전이라 비교적 한적해 여유롭게 감상하기 좋았다. 이화교 근처 구간에서도 노란색과 핑크색이 어울리는 독특한 색의 장미를 볼 수 있었다. 주차는 최근 생긴 중화2동 공영주차장을 이용했고, 요금은 5분당 100원으로 부담스러움이 낮았다.
축제 시작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으니 오전 시간대 방문이 권장되며, 축제 시작 전에 다녀오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예전에 축제 기간의 평일 저녁 시간에 방문한 경험에 따르면 조명이 들어온 장미길의 분위기가 낮과 달리 또 다른 매력을 준다. 아직 전체 만개는 아니었지만 햇빛이 잘 드는 구간은 충분히 예뻤고, 사람이 적어 여유롭게 감상하기에 좋았다. 장미터널까지 풍성하게 즐기고 싶다면 축제 시작 즈음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
서울장미명소
#
서울장미축제
#
중랑장미축제
#
중랑천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