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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작약 명소, 지금 가장 예쁜 서울대공원 모란작약원

 서울 작약 명소, 지금 가장 예쁜 서울대공원 모란작약원

5월 중순 서울 근교에서의 꽃 구경으로 딱 어울리는 곳으로 떠올린 곳은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의 작약 원이었다. 작약이 정말 예쁘게 피어 있어 기억에 남았고, 모란·작약원이 작약의 볼거리로 꽤 많은 편이라 천천히 둘러보기에 좋았다. 모란작약원은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안쪽에 위치해 있었고, 공영주차장을 기준으로 도보로 약 24분 정도 걸리는 거리여서 의외로 한적하고 여유롭게 산책하는 느낌이 들었다. 동물원 근처에 위치해 있어 함께 방문하기도 편리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2,000원으로 꽃 상태를 고려하면 충분히 가치가 있는 편이었다. 테마가든 안에는 호수를 따라 걷는 길이 잘 준비되어 있고 간단히 먹고 쉴 수 있는 자리도 있어 날씨가 좋은 시즌에 방문하기에 제격이었다.

5월 17일 방문 기준으로 작약은 거의 만개에 가까웠고 꽃 크기도 큼직하여 멀리서도 존재감이 뚜렷했다. 핑크색과 연핑크, 흰색 등 다양한 작약이 모여 전체적으로 화사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햇살이 밝은 날 색감이 더 예쁘게 다가왔다. 모란과 작약의 차이를 크게 의식하지 않고 보았지만, 작약 특유의 둥글고 몽글한 꽃 모양이 귀엽게 느껴져 기억에 남았다. 작약이 장미보다 흔하지 않은 꽃인 만큼 서울 근교에서 이렇게 크게 조성된 작약 꽃밭이 반가웠다. 큼직하고 풍성한 꽃들이 한 공간에 가득 채워져 있어 분위기가 한층 밝았다.

초반에는 아침 이른 시간이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작약을 감상하고 있었다. 특히 어르신 방문객이 많아 예전부터 사랑받는 꽃임을 체감할 수 있었다. 어린 나이대보다 어르신들이 더 많이 보였는데, 꽃의 매력이 세대를 넘어 지속되는 느낌이었다. 서울 근교에서 작약 명소를 찾고 있다면 현재 시즌에는 서울대공원 모란작약원을 추천한다. 5월 17일 기준으로 작약은 거의 만개 상태였고 모란도 함께 피어 있어 꽃밭이 한층 풍성했다. 장미 구경 말고도 다른 꽃으로 분위기를 바꿔 보고 싶다면 핑크 작약을 보려는 선택도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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